글루텐 알레르기가 있는 남편 때문에 찾게 된 글루텐 프리 립틴트 페리페라. 처음에 아마존에서 파는 거 보고 뭐지? 이쁘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한국브랜드ㅎㅎ한국부심ㅋㅋ 거의 3년째 캐나다로 해외배송받아서 쓰고 있는 페리페라. 진짜 그냥 인생 립틴트다. 그동안 07번 비주얼갑이랑, 21번 생기대란이랑, 01번 브릭부심 써왔는데 이번엔 제일 잘 쓰는 브릭부심으로 1+1 할인행사로 총 4개 구입해서 해외배송으로 받았다!!ㅎㅎㅎ
항상 직장동료나 친구들이 입술색깔 이쁘다고 어떤거 쓰냐고 칭찬 많이 받고 홍보도 많이 해줬다ㅋㅋ
아래 4개는 이번에 산 잉크 더벨벳 01번 브릭부심이랑 오른쪽 두 개는 사은품으로 받은 잉크 무드 물 그로스 미니라고 해서 건조하게 발린 립틴트 위에 발라주는 투명한 립글로스 같은 거다.
위에 세 개는 거의 다 써가는 이전에 구입한 것들. 진짜 알차게 쪽쪽이 다 뽑아 썼다ㅋㅋㅋ 통이 작아 보여도 은근히 큰? 사용하는데 한통당 6개월 훨씬 넘게 쓴 느낌이다. 아마 색깔을 이것저것 돌려써서 그런가 보다.
페리페라 잉크 더벨벳 색상 리뷰
더 나은 이해를 위해 구글에서 빨간색종류를 찾아서 올려놓았다.
남편은 그게 그거고 뭔 차이냐 하지만..ㅋㅋ 여자들에게는 빨강도 종류가 수만 가지고 다 다른 용도이기 때문에..ㅋㅋ
01 브릭부심
뭔가 말린 빨간 장미 같은 짙고 살짝 어두운듯한 레드다. 살짝 버건디 같지만 버건디보단 훨씬 덜 어둡고 더 빨간?
진짜 인생 립틴트 컬러다. 특히 안 튀는 듯 튀는듯한 꾸안꾸 느낌이다.
색상표로 비교하자면 가장 가까운 색상은 RUFOUS인 거 같다. 짙고 살짝 어두운 차분한 레드.
07 비주얼갑
어두운 듯 진한 핑크빛 도는 색이다. 바르면 얼굴이 뭔가 더 훤해보이는 느낌이라 놀러 갈 때 자주 바르는 색이다.
색상표에선 가장 가까운 건 AMARANTH RED.
21 생기대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생기가 확확 돌아 보이는 주황빛과 빨간빛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색상이다. 진하게 말고 살짝만 바르고 입술을 음마음마 하면 자연스럽고 얼굴도 훨씬 생기가 돌아 보이는 밝은 색상이다.
색상표에선 RED.
페리페라 잉크 더벨벳의 질감
뭔가 사용하기 전엔 공식사이트에서 제품사진으로 봤을 땐 엄청 매트하고 잘못하면 입술이 건조해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었다. 근데 생각과는 다르게 보이는 건 매트해 보여도 바르는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건조하단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물론 바르고 나서 오랜 시간 있고 이것저것 먹다 보면 살짝 지워지기도 하고 건조도 해지지만 그렇다고 매트해 보이지도 않고 또 그렇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그냥 가볍게 느껴지고 매트하게 느껴지지 않는 느낌. 무엇보다 냄새가 전혀 없어서 너무 좋다.
항상 구입할 적마다 감사하게도 항상 할인행사 중이라 1+1으로 구입하는 거 같다. 한국 가면 매장에 직접 들러서 색상 테스트 이것저것 다 해보고 다양하게 사 와야겠다!! 가격도 착하고 정말 만족하는 인생 립 틴트. 주변사람들에게 이미 추천했지만 정말 진짜 완전 추천!!
색상이 진짜 어마무지하게 다양하니까 밑에 페리페라 클럽클리오 사이트 들어가면 다양한 제품과 색상 비교한 후 주문하면 될 것 같다ㅎㅎ
